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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너지

열대림의 환경적 가치와 역할

by kkoen2 2021. 8. 20.

열대림의 환경적 가치

최근 수십 년 동안 열대림은 대대적인 개간, 파편화, 퇴화, 동식물상의 고갈 등으로 큰 고통을 겪었다. 한때 세계 육지 면적이 12퍼센트를 덮고 있던 열대림은 이제 불과 5퍼센트만을 차지하며, 많은 곳에서 파괴가 계속된다. 그러나 복원은 점점 더 늘어나는 추세다. 숲이 차지하는 지구 탄소 흡수원을 측정한 2011년 연구에 따르면, 열대지방은 세계에서 가장 큰 숲지대로 가장 집중적인 토지 용도 변경이 일어나며, 가장 높은 탄소 흡수율을 보유한 곳이지만, 불확실성이 가장 높은 곳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삼림 파괴가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열대림의 재성장은 연간 6기가톤의 이산화탄소를 격리시킨다. 이는 전 세계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의 11퍼센트, 미국에서 배출되는 전체 배출량에 해당된다.

 

주로 농업 용지 또는 주거지로 사용하기 위해 숲을 파괴할 때 이산화탄소가 대기로 방출된다. 열대림 손실만 해도 인간의 활동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의 16~19퍼센트를 차지한다. 숲을 복원하는 것은 그 반대다. 숲 생태계가 되살아나면서 나무, 흙, 잎사귀 그 외 다른 식물들이 지구온난화 순환에서 탄소를 흡수하고 잡아낸다. 비록 그 다양성이 과거의 지형과 즉각적으로 같아지지는 않겠지만, 복원된 숲은 물순환을 지원하고, 토양을 보존하며, 서식지와 꽃가루 매개자를 보호하고 식량, 의약품, 식이섬유를 제공하며, 사람들에게 살고 모험하고 경탄할 장소를 제공한다. 시골지역, 특히 숲 주변에서 혜택 받지 못한 거주자들에게 중요한 이런 생태계 재화와 용역은 기후변화가 지속되고 지역사회가 그 영향에 적응해야 함에 따라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전 세계 삼림지대 현황

세계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전 세계 삼림지대의 30퍼센트가 완전히 개간됐다. 또 다른 20퍼센트는 파괴되었다. 연구팀은 전 세계적으로 19억4200만 헥타르 이상의 삼림이 복원될 가능성이 있다. 이는 남아메리카보다 더 넓은 면적이다라고 보고했다. 이들 땅의 4분의 3은 숲, 나무, 농경지가 혼합된 모자이크 산림 복원 접근 방식에 가장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사람이 거의 살지 않는 최대 4억8000만 헥타르에 이르는 땅이 조밀한 수관 밀도를 가진 큰 숲으로 복원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는 우리에게 어마어마한 기회이고, 그 대부분은 열대지방에 있다.

 

복원이란 훼손된 산림 생태계가 원래의 형태와 기능을 회복하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을 의미한다. 식물과 동물이 돌아온다. 생물 종 간의 상호작용이 되살아난다. 숲은 다차원적인 역할을 되찾는다. 1995년에 빌 매키번은 미국 동부 해안을 따라 숲이 되살아나는 과정을 연대순으로 기록하면서, 중요한 것은 단순한 나무 수가 아니라 숲의 질이다라고 주장했다. 일반적으로 생태계가 더 많은 해를 입을수록 복구는 더 복잡하고 비용은 더 많이 든다. 퇴근 연구는 황폐한 열대림의 불변성에 대한 오랜 가정을 보완해왔다. 사실 열대림은 우리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탄력적이다. 열대림은 66년의 기간 동안 과거에 지녔던 바이오매스의 90퍼센트를 회복할 수 있다.

 

구체적인 역학은 열대림의 복원 또는 복구 방식에 따라 다르다. 가장 간단한 시나리오는 농작물을 재배하거나 계곡을 댐으로 만드는 등 산림 이외의 용도로 사용되는 땅을 풀어주고, 그 자리에 어린 숲이 저절로 생겨나도록 내버려두는 것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숲이 재생되고 복원된다. 보호 조치는 화재, 침식 또는 방목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막는다. 다른 기법들은 토종 묘목을 심고 외래종을 없애는 등 좀 더 집약적이다. 이런 기술은 생명체가 번성할 기회를 주고 자연 생태학적 과정에 가속력을 부여한다. 이들은 토양이 심하게 퇴화하고 천연 종자은행이 존재하지 않는 곳에서 특히 중요하다. 복원된 숲에서는 묘목이 자라면서 토양 건강을 증진시키고, 잡초를 없애고, 새와 꽃가루 매개자를 끌어들여 회생을 도우며 이후의 자연 재생과 승계를 돕는다.

 

열대림의 효과

이론적으로 열대지방의 3억300만 헥타르의 황폐한 땅을 지속적이고 손상되지 않은 숲으로 복원할 수 있다. 본 챌린지와 뉴욕산림선언의 현재 목표 및 추정 공약을 사용해 우리는 이 솔루션으로 1억7600만 헥타르 규모의 복구가 이뤄질 수 있다고 가정한다. 자연적으로 자라는 숲은 헥타르당 연간 3.5기가톤의 이산화탄소를 격리해 2050년까지 총 61.2기가톤의 이산화탄소를 격리시킬 수 있다. 여기서는 토양 유기물 및 지상 바이오매스에 저장된 탄소만 집계되었으며, 지하 바이오매스는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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